모카크림
모카크림 산지
모카크림은 포르투갈 수도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차를 타고 1시간 거리에 있는 알카네테 지역에서 생산되는 라임스톤 중 하나입니다. 밝은 크림색에 생산량도 많아 큰 프로젝트에 진행할 때에 많은 사랑을 받는 라임스톤입니다. 포르투갈에서는 모카크림 말고도 가스콘베이지(몰리아노스)라고 불리는 석종과 경쟁이 있지만, 모카크림과 경쟁하기에는 품질면에서는 모카크림이 좀 더 우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카크림 타입
모카크림은 석종에 상태에 따라 이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입자가 가는입자, 중간 입자, 굵은 입자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는입자는 모카크림 파인이라고 불립니다. 중간입자는 그냥 모카크림으로 불리고 굵은 입자는 폰트발과 크레마텔로 불려 말하는데 등급이 제일 좋은 것은 가는 입자로 이루어져 있는 파인 타입입니다. 하지만 파인타입의 생산량이 많지 않고 모카크림을 찾는 데도 어려움이 있어서 입자가 큰 폰트발로 찾아지는 사람들이 대체로 많아졌습니다. 모카크림의 무늬는 평행하고 규칙적으로 이어져 있으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도 불규칙한 모양이나 무늬가 잘 안 보이거나 사선 방향이 강하게 되어있는 제품은 찾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왕 비싼 제품의 석종을 살 거면 무늬가 평행하고 규칙적인 석종을 찾으면서 좋은 제품의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폰트발은 굵은 입자로 이야기했지만 실제로는 굵은 입자와 중간입자 사이에 있는 입자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 보여드린 사진이 모카크림 폰트발 타입입니다. 베인이 평행하고 입자가 규칙적이며 사선 방향으로 무늬가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최상의 제품으로 평가 받는 모카크림입니다.
모카크림 시공
모카크림은 크림색 베이지색 계열 색상이고 라임스톤이다 보니 외장재보다는 내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나 호텔 로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매우 큰 공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작은 공간도 넓게 보이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라임스톤입니다. 라임스톤이 원래 연마가 잘 안되는 제품이지만 모카크림은 단단해서 일정 부분 이상의 광도가 나오기 때문에 마감 또한 혼드마감이 아닌 연마마감을 주로 사용합니다. 연마마감이지만 눈부심이나 반사효과가 없어서 시각적 불편함이 없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라임스톤이기 때문에 내장재로 주로 사용이 되는 것이지 단단하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종종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카크림은 무늬가 있는 라임스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율 또한 고려하지 않는다면 금액대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무늬와 상관없이 돌을 재단하고 시공한다면 예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라인에 같은 대리석을 재단해야 무늬가 이어지기 때문에 꼭 재단하는 과정에서는 무늬를 맞혀서 재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모카크림이 외장재로 사용해도 되고 내장재로도 사용이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모카크림은 라임스톤에 걸맞게 흡수율이 높아 재단하는 과정에서 물을 많이 먹게 됩니다. 그래서 시공이 완료한 후 3~4일 정도 건조가 되면 색상이 처음 돌을 접했을 때 느낌 그대로 돌아옵니다. 위에 단단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단단하지만 바닥에 사용하는 것은 비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사용을 꼭 하고 싶으시다면 보호제를 반드시 처리하여야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지만 보행량이 많아질 수록 오염에 대한 취약은 100% 방어할 수 없습니다.
위에 나온 외부에 사용된 모카크림은 음각을 사용하여 외장재 마감을 마무리하였는데 많은 물량과 음각까지 들어가서 좀 더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발수제를 도포하여 진행했습니다. 음각에 들어간 글자 수는 법화경 1만 2천자를 음각했습니다. 만약 모카크림을 진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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